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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여자 한국농구리그) 팬, 선수, 미디어 관계자들은 우리은행의 김단비가 올 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7일(일) 개막하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를 대비해 WKBL 팬과 6개 팀 선수 전원, 미디어 인사를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설문조사 결과를 일부 공개했습니다.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정규리그 MVP로 선정된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팬 32.3%, 선수 35.9%, 미디어 41.3%로 BNK썸의 김소니아와 삼성생명의 이해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각 팀에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가장 기대되는 이적 선수는 응답자 그룹별로 다르게 순위가 매겨졌습니다. 팬들은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우리은행 심성영(14.6%)을 꼽았고, 선수들은 하나은행 진안(19.4%), 미디어 담당자는 BNK 썸 김소니아(37.0%)를 꼽았습니다.

아시아 쿼터 선수 중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는 신한은행의 다니무라 리카가 22.3%, 미디어 45.7%로 선정되었으며, 팬 투표율 22.9%로 우리은행의 수나가와 나츠키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기량 발전이 기대되는 선수로는 팬(13.6%), 선수(10.7%), 미디어 인사(23.9%) 중에서는 우리은행의 한엄지가 1위를 차지했고, 미디어 인사 부문에서는 하나은행의 박소희가 한엄지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이번 시즌 우승팀과 준결승 플레이오프 진출 후보를 포함한 주요 설문조사 결과는 21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오프닝 미디어데이를 통해 공개되며, KBS N 스포츠, MBC 스포츠 플러스,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 카카오TV, 스포키, WKB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https://bit.ly/outlooksports